Summary
인바디 숫자 읽는 건 누구나 해요. 해석해서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게 프로 트레이너입니다.
인바디 숫자, 그냥 읽지 마세요
회원이 인바디 찍고 오면 뭐부터 봐요? 체중? 체지방률?
대부분 트레이너가 '오 근육량 늘었네요!' '체지방 좀 빠졌어요~' 이 정도만 합니다.
근데 이건 회원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거예요. 우리가 해야 하는 건 '왜 이런 숫자가 나왔는지' 설명하고, '다음에 뭘 해야 하는지' 방향을 잡아주는 것입니다.
인바디 결과지에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들어있어요. 제대로 읽으면 프로그램 수정 방향이 보입니다.
오늘은 인바디 결과지의 핵심 항목을 하나씩 뜯어볼게요.
체수분 비율 — 숨겨진 핵심 지표
대부분 체수분은 그냥 넘기는데, 사실 세포외수분비(ECW/TBW)가 굉장히 중요합니다.
이 수치가 0.390 이상이면 부종이 있다는 뜻이에요. 특히 여성 회원 중 이 수치 높은 분 많습니다.
부종이 있으면 체중이 실제보다 높게 나오고, 근육량도 부풀려져요. 회원이 '운동 열심히 했는데 왜 체중이 안 빠지죠?' 할 때 이게 원인일 수 있습니다.
부위별 근육량 — 불균형 찾는 법
인바디의 진짜 꿀은 부위별 근육 발달 그래프예요.
양팔, 양다리, 몸통 각각의 근육량이 나오는데, 여기서 좌우 차이가 크면 불균형이 있다는 거예요.
예를 들어 왼팔 2.8kg, 오른팔 3.2kg이면 약 14% 차이. 이 정도면 유니래터럴(한쪽씩) 운동을 넣어줘야 합니다.
그리고 상하체 비율도 봐야 해요. 상체 100% 이상인데 하체가 85%? 전형적인 '상체만 하는 남자 회원' 패턴입니다.
이 데이터를 보여주면서 '여기가 약하니까 이번 달은 이쪽 집중합시다' 하면 회원도 납득하고 따라옵니다.
기초대사량과 내장지방 해석하기
기초대사량(BMR)은 아무것도 안 해도 소모하는 칼로리예요. 이게 높을수록 살이 안 찌는 체질인 거죠.
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도 올라갑니다. 근육 1kg당 약 13kcal 정도 추가돼요.
그래서 다이어트 회원한테 '근육 키우면 가만히 있어도 칼로리 더 써요'라고 설명하면 웨이트 동기부여가 됩니다.
내장지방 레벨은 1~20 사이인데, 10 이상이면 위험 신호예요. 이 수치가 높으면 유산소 + 식단 조절이 필수입니다.
인바디 결과로 상담하는 실전 스킬
숫자만 읽어주면 안 됩니다. 스토리를 만들어주세요.
나쁜 예: '체지방률 28%이고 근육량은 정상이에요.'
좋은 예: '체지방은 조금 높은데, 근육량이 탄탄하시거든요. 그래서 식단만 잡으면 한 달에 체지방 2% 빼는 거 충분히 가능해요.'
② 그다음 개선점을 구체적으로. '하체 근육이 조금 부족해서 스쿼트 볼륨 늘릴게요.'
③ 마지막에 목표 기간 제시. '4주 후에 다시 찍어보면 변화 보일 거예요.'
숫자를 읽는 건 기계도 해요.
해석하는 건 트레이너만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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